연구 현황 · 2026-10-14 19:30 기준 · 읽는 시간 10분
증강 없이, 외우지 않고 생각하게 만들기
작은 재귀 모델이 데이터를 부풀리지 않고도 퍼즐을 생각해서 푸는지 연구합니다. 스도쿠는 목표를 넘었고, ARC는 아직 목표 20%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한 화면 요약
한 줄 요약. 스도쿠는 증강 없이 99.2%에 닿았습니다. ARC는 아직 최고 7.75%(후보 16개를 만들어 투표한 점수, 한 번 푼 점수로는 7.25%)로, 사전학습 없이 문제마다 시험 때 학습하는 CompressARC의 20%에 못 미칩니다. 가장 큰 벽은 몸통에 필요한 연산이 없다는 것, 곧 도구입니다. 배우는 법을 배우는 메타학습(반쪽 보기 연습)은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래 생각할수록 좋아지는지(깊이)는 지금 단계별 다시 풀기(LF)로 시험하고 있습니다.
하려는 일. 작은 재귀 모델(TRM: 작은 신경망 하나를 되풀이해서 쓰며 답을 다듬는 모델)이 증강 없이도 퍼즐을 풀게 만듭니다. 증강은 학습 퍼즐을 돌리고 뒤집고 색을 바꿔 수백~수천 배로 늘리는 방법입니다.
왜 증강을 빼나. 증강은 사람이 아는 대칭(돌리기, 뒤집기, 색 바꾸기)을 데이터로 넣어 주는 일입니다. 이것을 빼야 모델이 스스로 규칙을 찾는 능력을 잴 수 있습니다. ARC의 목표 20%는 사전학습 없이 문제마다 시험 때 20분씩 학습하는 CompressARC의 점수입니다.
핵심은 네 가지입니다. 외우지 못하게, 여러 가설을 세우게(폭), 오래 생각할수록 좋아지게(깊이), 필요한 연산을 갖추게(도구). 틀린 질의의 94%는 몸통에 필요한 연산이 없어서 틀립니다.
| 기둥 | 뜻 | 한 일 | 결과 |
|---|---|---|---|
| 외우지 못하게 | 규칙을 찾는 대신 보기의 답을 통째로 외우는 일을 막는다. | 대칭 몸통, 쪽지 흐리게, 반쪽 보기 연습 | ARC 2.4% → 4.1%(쪽지 흐리게). 반쪽 보기 연습은 6.1% → 7.25%였지만, 몸통 학습만 끈 쌍둥이도 같은 질의 32개를 맞혀 판정은 NO입니다. 스도쿠 15.9% → 48.3%(대칭 몸통). |
| 폭 | 가설을 여러 개 세워 본다. | 쪽지를 흔들어 후보를 16~64개 만들고 하나를 고른다. | 후보 64개 안에 정답이 있는 질의는 55개(13%)인데, 라벨 없이 고르면 36~40개에 머뭅니다. |
| 깊이 | 오래 생각할수록 답이 좋아진다. | 끝까지 걷기, 무거운 뒤 채점, 답이 멈출 때까지 풀기. ARC에서는 개선 감독, 단계별 다시 풀기(LF) | 스도쿠는 86.6% → 99.2%로 올랐습니다. ARC는 풀이를 1번에서 16번으로 늘려도 맞힌 질의가 4개 늘 뿐이고, 반쪽 보기 연습을 해도 같습니다. 단계마다 쉬운 목표를 주는 개선 감독은 28개로 사실상 실패했고, 단계별 다시 풀기(LF)는 진행 중이며 결과 미정입니다. |
| 도구 | 몸통이 격자에 할 수 있는 연산을 갖춘다. | 칸 섞기 도구를 넣었고, 이웃 칸 보기와 뒤집은·돌린 사본 읽기를 준비 중이다. | 칸 섞기 도구로 ARC 4.1% → 6.0%. 틀린 질의의 94%는 몸통에 필요한 연산이 없어 틀립니다. 가장 큰 빈자리는 출력이 입력보다 큰 과제입니다. |
끝난 것과 돌고 있는 것. 반쪽 보기 연습은 판정 NO로 끝났고, 개선 감독은 학습을 마쳐 사실상 실패입니다. 지금은 ① 깊이: 확실한 칸부터 굳히고 헷갈리는 칸은 다시 푸는 단계별 다시 풀기(LF)가 학습의 약 48%를 지났고 결과는 아직 모릅니다. ② 도구: 이웃 칸 보기(LM)는 코드를 마쳐 검토 중이고 곧 시작하며, 뒤집은·돌린 사본 읽기(BC)는 등록만 했습니다. 결과별 다음 수는 지금과 다음에 있습니다.
문제와 규칙
ARC: 보기에서 규칙을 찾아 질의에 적용한다
ARC 과제 하나에는 입력과 출력의 쌍이 몇 개 주어집니다. 이것을 보기라 부릅니다. 모델은 보기에서 규칙을 알아내고, 새 입력인 질의의 출력 격자를 통째로 만들어야 합니다. 한 칸만 틀려도 틀린 것입니다.
평가는 과제 400개, 질의 419개입니다. pass@2는 과제마다 답을 두 번까지 낼 수 있고 그중 맞으면 맞힌 것으로 치는 점수입니다.
스도쿠: 빈칸을 규칙에 맞게 채운다
행, 열, 3×3 칸마다 1부터 9가 한 번씩 들어가야 합니다. 학습에는 퍼즐 1,000개만 쓰고, 평가는 한 번도 못 본 퍼즐 422,786개 전체로 합니다.
지키는 규칙
- 증강 없음. 학습 퍼즐을 돌리거나 뒤집어 늘리지 않습니다.
- 질의 정답은 채점에만. 후보를 고르거나 멈출 때를 정할 때 질의 정답을 보지 않습니다. 모든 선택이 끝난 뒤 맞았는지만 셉니다.
- ARC 학습 자료는 원래 TRM과 같은 규약. 학습 과제와 평가 과제의 보기는 학습에 쓰고, 평가 질의의 정답은 쓰지 않습니다.
- 다른 연구와 비교할 때는 조건을 적습니다. 비교 대상은 대부분 증강을 썼으므로 같은 조건의 비교가 아닙니다.
모델이 푸는 방식
TRM은 작은 신경망(몸통) 하나를 계속 되풀이해서 씁니다. 퍼즐을 보고 “생각 z”라는 메모장을 여러 번 고쳐 쓴 뒤 답 y를 한 번 고칩니다. 이 한 바퀴를 풀이라 부르고, 풀이를 16번 되풀이합니다. 앞 풀이의 답이 다음 풀이의 출발점입니다.
ARC에서는 과제마다 쪽지(과제 코드, puzzle embedding)가 하나씩 붙습니다. 그 과제의 규칙을 담도록 학습되는 작은 숫자 묶음입니다. 평가 과제도 보기는 학습 때 함께 넣으므로, 쪽지는 학습 중에 보기만 보고 만들어집니다(질의 정답은 쓰지 않음).
우리가 원래 TRM에서 바꾼 것
| 바꾼 것 | 쉬운 설명 | 효과 (정답률) |
|---|---|---|
| 대칭 몸통 | 숫자나 색의 이름을 바꿔 보여 줘도, 칸을 뒤집어도 같은 풀이가 나오도록 구조에 박아 둔 몸통입니다. 증강으로 외우게 하는 대신 구조로 얻습니다. | 스도쿠 15.9% → 42.9%(숫자·위치), 48.3%(+전치) |
| 걷기 | 원래 TRM은 맞았다 싶으면 일찍 멈추도록 학습합니다. 우리는 멈추지 않고 16번 끝까지 걷게 하며 풀이마다 채점합니다. | 스도쿠 48.3% → 77.6% |
| 무거운 뒤 채점 | 뒤 풀이일수록 점수의 무게를 키웁니다(s번째 풀이에 2s/17). 앞 풀이는 가볍게 두어, 끝에서 좋은 답이 나오게 합니다. | 스도쿠 77.6% → 85.3~87.8% |
| 쪽지 흐리게 | 학습 중 쪽지에 잡음을 섞어 담을 수 있는 정보량을 309비트 이하로 묶습니다. 쪽지가 보기 답을 통째로 외우지 못하게 합니다. | ARC 2.4% → 4.1% |
| 칸 섞기 도구 | 층마다 행·열의 평균과 방향별 누적 최댓값을 칸에 섞어 줍니다. 몸통이 쓸 수 있는 도구를 늘립니다. | ARC 4.1% → 6.0% |
| 반쪽 보기 연습 | 메타학습(배우는 법을 배우기)의 한 형태입니다.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 ARC 6.1% → 7.25% (쌍둥이도 같아 연습의 효과는 아니었음) |
반쪽 보기 연습
시험 때 몸통은 쪽지가 한 번도 못 본 질의를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평소 학습에서는 쪽지가 모든 보기를 이미 본 상태라, 쪽지가 규칙 대신 보기의 답을 외우기 쉽습니다. 그래서 학습 중 과제의 보기를 둘로 나눕니다. 쪽지 b는 A쪽 보기에서만 배우고, 몸통은 쪽지 b가 못 본 B쪽 보기를 풀어 보며 배웁니다. 예: 보기 1만 보고 쪽지 b를 만들고, 몸통이 쪽지 b로 보기 2를 맞혀 보게 합니다. 시험과 같은 상황을 미리 연습하는 것입니다.
결과. 이 연습은 몸통이 쪽지를 쓰는 법을 바꿨지만, 최종 답을 낫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보기를 평균 낸 쪽지로 푸는 질의가 13개에서 26개로 늘었는데도, 마지막 답의 이득은 연습을 뺀 쌍둥이와 같았습니다. 자세한 판정은 ARC 절에 있습니다.
스도쿠: 증강 없이 99.2%
증강 없음, 학습 퍼즐 1,000개. 답이 멈출 때까지 풀게 해 평균 21.4풀이를 썼습니다. 같은 16풀이로는 86.6%로, 증강을 쓴 원래 TRM(87.4%)과 비슷합니다. 정답률이 오른 순서는 곧 쌓인 아이디어의 순서입니다.
- 원래 TRM 87.4 (증강 1000배)
- FRM 99.5 (증강)
- 같은 16풀이로 86.6%. 증강을 쓴 원래 TRM의 87.4%에 거의 닿았습니다.
- 96.9%와 99.2%는 시험 때 더 생각한 점수입니다. 답이 더 바뀌지 않을 때까지 풀면 평균 18.2풀이에서 96.9%(세 시드 96.6~97.2), 끝내 안 멈춘 3.6%만 다시 풀면 평균 21.4풀이에서 99.2%(99.0~99.4)입니다. 계산량이 달라서 16풀이 점수와 나눠 읽어야 합니다.
- 멈춤 판정은 믿을 만합니다. 더 풀어도 답이 바뀌지 않는 상태를 고정점이라 부릅니다. 모델이 라벨 없이 “답이 멈췄다”고 한 경우 정말 맞을 확률이 99.99%입니다.
ARC: 3.0%에서 7.25%, 목표는 20%
- CompressARC 20
- 원래 TRM 44.6 (증강+투표)
걷기만 넣으면 외우기는 줄지만 규칙도 못 배워 점수가 2.0%로 내려갔습니다. 쪽지를 흐리게 하고 도구를 늘리자 6%대가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기둥별로 무엇이 되고 무엇이 막혔는지 봅니다.
아래 그림은 맞힌 질의 수(419개 중)로 셉니다. 32개 ≈ 7.6%이고, 목표 20%는 약 84개입니다. 과제 단위 점수와는 조금 다릅니다.
외우지 못하게반쪽 보기 연습은 세 번째 조건에서 실패해 판정 NO
쪽지를 흐리게 하자 2.4%가 4.1%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반쪽 보기 연습을 더하자 7.25%가 되었습니다. 이 이득이 정말 연습에서 왔는지 가리려고 쌍둥이 모델을 따로 학습시켰습니다. 쌍둥이는 학습 처방(배치 32, 보기 사본 두 개)은 같고, 몸통만 못 본 보기로 배우지 못하게 막은 모델입니다.
| 판정 조건 | 시드 0 | 시드 1 | 상태 |
|---|---|---|---|
| 맞힌 질의 수가 짝 모델(이어 학습만 한 모델)보다 3 이상 많다 | 29 → 32 | 23 → 31 | 충족 |
| 쪽지가 못 본 보기를 푸는 비율이 평균 8%p 이상 오른다 | 32.1% → 41.6% | 29.1% → 44.6% | 충족 평균 +12.4%p |
| 몸통 학습을 끈 쌍둥이와 비교해 이득의 절반 이상이 사라진다 | 시드 0만 돌림: 쌍둥이 32개, 반쪽 보기 연습 32개. 사라진 이득 0 (통과하려면 1.5 이상) | 실패 | |
읽기. 쌍둥이도 같은 질의 32개를 맞혔습니다(과제 단위 pass@2는 6.88% 대 7.25%). 그래서 처음 모델(29개) 대비 +3은 메타학습이 아니라 학습 처방(배치 32, 사본 둘)에서 왔습니다. 메타학습이 바꾼 것은 있습니다. 보기를 평균 낸 쪽지로 푸는 질의가 13개에서 26개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 능력은 마지막 답으로 옮겨 가지 않았습니다. 판정은 NO입니다.
질의 +3은 시드 소음(±2)에 가깝습니다. 시드 1의 +8은 짝 모델이 23으로 낮았던 영향도 있습니다(이어 학습이 시드 1에서는 손해였습니다). 과제 pass@2로는 7.25%와 7.1%이고, 짝 모델은 6.1%와 5.3%입니다. 두 번째 조건은 “쪽지를 보기 하나 빼고 만든 뒤 빼 둔 보기를 푸는가”를 재는 시험입니다.
폭후보 안에 정답은 있는데 고르지 못한다
시험 때 쪽지에 잡음을 섞어 여러 개 만들면 답이 다양해집니다. 후보를 64개로 늘리자 정답이 후보 안에 들어 있는 질의가 55개(13%)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라벨 없이 다수결로 고르면 36~37개에서 멈춥니다.
- 후보 안에 정답이 있는 질의: 42 → 49 → 55 (정답을 아는 심판이 골랐을 때의 상한)
- 라벨 없이 다수결로 고른 정답: 36 → 37 → 37
- 흔들지 않은 기준: 27
깊이오래 생각해도 늘지 않는다
풀이 횟수를 1에서 16까지 늘렸을 때 맞힌 질의 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봤습니다. 늘어난 폭은 짝 모델이 +4, +3이고 반쪽 보기 연습 모델이 +4, +4로 같습니다. 반쪽 보기 연습은 첫 풀이를 좋게 만들 뿐, 생각할수록 좋아지게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단계마다 다른 목표를 주는 개선 감독을 시험했고, 결과는 그림 아래에 있습니다.
- 반쪽 보기 연습, 시드 0: 28 → 32
- 반쪽 보기 연습, 시드 1: 27 → 31
- 짝 모델, 시드 0: 24 → 28
- 짝 모델, 시드 1: 20 → 23
개선 감독: 학습을 마쳤고 사실상 실패
개선 감독은 풀이 단계마다 학습 목표를 다르게 줍니다. 앞 단계는 입력 격자에 가까운 쉬운 목표, 뒤로 갈수록 정답에 가까운 목표이고, 12번째 풀이부터는 전부 정답입니다. 마지막 체크포인트가 맞힌 질의는 28개입니다. 반쪽 보기 연습 모델은 32개였고, 성공선은 35개였습니다. 공식 판정 행은 마지막 진단이 끝나야 찍히며 사실상 실패입니다.
읽기. 앞 단계에 쉬운 목표를 주자 모델이 앞에서 입력을 그대로 베끼는 쪽으로 기울었고, 마지막 답은 오히려 나빠졌습니다. 목표를 바꾸는 방식만으로는 깊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단계별 다시 풀기(LF): 진행 중, 결과 미정
사진을 처음엔 심하게 흐렸다가 점점 선명하게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학습 때 풀이 단계마다 정답의 일부 칸을 가려서 보여 주고, 단계가 갈수록 가려지는 칸이 줄어 12번째부터는 전부 보입니다. 앞 단계에서 가려진 칸 안에 뒤 단계에서 가려진 칸이 포개져 있어 겹겹의 흐림이 됩니다. 시험 때는 정답 대신 모델 스스로 느끼는 확신으로 칸을 고릅니다. 확실한 칸은 굳히고, 헷갈리는 칸만 다시 열어서 풉니다.
시작 전 점검(관문)은 통과했습니다. 칸별 확신은 맞는 칸과 틀린 칸을 가릅니다(AUROC 0.878. 1이면 완벽하게 가르고 0.5면 동전 던지기와 같습니다). 틀린 질의의 52%는 틀린 칸이 모두 확신이 낮은 절반 안에 있어서 다시 풀 기회가 있습니다. 나머지 48%에는 확신하며 틀린 칸이 있어서 그 칸이 일찍 굳어 버립니다.
진행 상황. 2026-10-14 12:52에 시작해 학습의 약 48%를 지났고, 학습 중간 자동 점검이 지금 돌고 있습니다.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참고: 스도쿠에서 고정점의 쓸모
스도쿠에서는 “답이 멈췄다”는 신호가 99.99% 맞아서, 라벨 100개로 시작해 멈춘 답으로 스스로 배우는 것(STaR 방식)이 통했습니다(걷기만 61.7% → 스스로 배우기 2회 84.4%로, 라벨 900개 모델 83.4%와 비슷). ARC에서는 이 신호를 쓸 수 없습니다. 멈춘 답이 맞을 확률이 7.7%로, 그냥 정답률(약 7.4%)과 같기 때문입니다.
- 라벨 900개 모델 83.4
병목: 틀린 질의의 94%는 자기 보기도 못 푼다
대부분은 쪽지를 바꿔도 풀리지 않습니다. 후보를 64개 만들어도 정답이 후보에 들어오는 질의는 55개뿐입니다. 몸통이 그 과제의 변환을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므로, 몸통의 도구를 늘리는 방향이 남습니다. 어떤 도구가 비어 있는지는 다음 절에서 봅니다.
도구가 비어 있는 곳
의도. 틀린 질의의 94%는 같은 과제의 보기도 풀지 못합니다. 쪽지 문제가 아니라 몸통에 필요한 연산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어떤 연산이 비어 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방법. 평가 과제 400개를 보기만 보고 범주로 나눴습니다(질의 정답은 쓰지 않음). 잰 것은 “과제의 보기를 모두 정확히 푸는가”이고, 모델은 반쪽 보기 연습 모델(시드 0)입니다. 400개 전체에서는 54개(13.5%)가 보기를 모두 풉니다. 비교선은 입력 격자 크기가 같은 과제가 보통 이 정도 푸는지를 따져 낸 기대 개수입니다. 이 분석은 판정이 아니라 진단입니다.
도구출력이 입력보다 큰 과제에서 가장 크게 비어 있다
입력을 타일처럼 이어 붙이거나, 거울·회전한 사본을 붙이거나, 확대하는 과제입니다. 이런 과제는 35개인데 보기를 모두 푼 것은 1개뿐입니다. 크기만 보고 기대하면 8.3개입니다. 단순한 프로그램 하나로 보기를 정확히 재현할 수 있는 10개 과제는 하나도 풀지 못했습니다.
출력 안의 블록 단위로 보면 이유가 보입니다. 입력을 그대로 복사한 블록은 16개 중 9개가 맞는데, 뒤집거나 돌려서 놓인 블록은 27개 중 3개만 맞습니다. 몸통에는 “입력의 사본을 뒤집거나 돌려서 출력의 제자리에 읽어 오는” 연산이 없습니다.
도구입력의 물체로 새 작은 격자를 만드는 과제도 비어 있다
잘라내기가 아니라, 입력에 있는 물체들을 모아 새 격자를 짓는 과제입니다. 32개 중 보기를 모두 푼 것은 1개이고, 기대는 3.0개입니다.
같은 크기 과제는 특정 도구가 아니라 규칙 찾기 전반이 약하다
나머지 같은 크기 과제 약 237개는 크기로 따진 기대와 정확히 같은 비율(12.2%)로 풉니다. 하나의 도구만 빠졌다기보다 규칙을 일반적으로 찾아내는 힘이 모자란 것입니다.
측정 결함 하나를 밝힙니다. 보기 쪽 일부 지표가 평행이동된 보기에서 부풀려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질의 점수와 모든 판정은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다음 수. 가장 뚜렷한 빈자리가 출력이 큰 과제여서 뒤집은·돌린 사본 읽기(BC)를 등록했고, 같은 크기 과제를 위해 이웃 칸 보기(LM)를 먼저 시험합니다. 둘 다 지금과 다음에 있습니다.
지금 돌고 있는 것과 다음 갈림길
| 실험 | 상태 | 묻는 것 |
|---|---|---|
| 단계별 다시 풀기 (LF) | 진행 중, 결과 미정 | 확실한 칸부터 굳히고 헷갈리는 칸은 다시 풀면 깊이가 생기는가. 10/14 12:52 시작, 학습의 약 48%를 지났고 중간 자동 점검이 돌고 있습니다. |
| 이웃 칸 보기 (LM) | 코드 완성, 검토 뒤 시작 | 각 칸이 위아래·좌우 이웃 칸을 바로 보게 하는 3×3 섞기를 더하면 도구가 늘어나는가. 돌리고 뒤집어도 같은 결과가 나오게 만든 섞기를, 처음엔 아무 영향이 없도록 0에서 시작해 더합니다. 짧은 합성곱이나 국소 블록을 쓴 URM(arXiv 2512.14693)과 LoopViT(arXiv 2602.02156)에서 동기를 얻었습니다. 증강 없이 재 본 곳은 없습니다. |
| 뒤집은·돌린 사본 읽기 (BC) | 등록됨, 구현 전 | 출력이 입력보다 큰 과제에서 출력 칸이 입력의 뒤집거나 돌린 사본을 직접 읽게 하면 되는가. |
| 확신 짝 대비 (LF2) | 조건부 | LF가 나쁘지 않을 때만, 확신하며 틀린 칸이 맞는 칸보다 확신이 낮도록 배우게 합니다(RLCD 식 확신 짝 대비). |
| 시드 1 반복 | 조건부 | 앞 실험에서 이득이 보일 때만 같은 설정을 다른 난수 씨앗으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
| SE-RRM 무증강 (ARC, 스도쿠) | 대기 | 선행 연구의 구조를 증강 없이 돌리면 어디까지 가는가. 그래픽카드를 다른 사용자가 쓰게 되어 멈춰 있고, 나중에 다시 시작합니다. |
| PTRM 식 비교 (스도쿠) | 대기 | 같은 모델에서 우리 멈춤 판정과 “잡음 후보 여러 개 중 고르기”를 맞비교합니다. 같은 이유로 멈춰 있고 나중에 다시 시작합니다. |
| 반쪽 보기 연습의 쌍둥이 | 끝, NO | 이득은 몸통이 못 본 보기로 배워서 생겼는가. 아니었습니다(쌍둥이도 32개). |
| 개선 감독 | 학습 끝, 사실상 실패 | 단계마다 다른 목표를 주면 깊이가 생기는가. 28개로 아니었고, 공식 판정 행은 마지막 진단 뒤에 찍힙니다. |
결과에 따라 이렇게 갈립니다
LF가 맞힌 질의를 늘리는가
같은 시드의 반쪽 보기 연습 모델(32개)과 비교합니다.
- +3 이상, 그리고 4→16풀이 증가가 +2 이상 더 큼깊이가 생긴 것으로 보고 두 번째 시드로 확인합니다.
- 0 초과 +3 미만약한 신호입니다. 확신하며 틀린 칸이 일찍 굳는 비율이 절반 이상이면 LF2를 돌립니다.
- 0 이하단계를 아는 반복으로도 깊이가 생기지 않은 것이므로 이 방향을 접습니다.
이웃 칸 보기가 도구를 늘리는가
반쪽 보기 연습 모델(32개, 시드 0)과 같은 배치·같은 일정으로 비교합니다.
- +3 이상 (푼 과제 수도 +3 이상)도구가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두 번째 시드로 확인합니다.
- 그 사이약한 신호입니다. 두 번째 시드는 시드 0이 질의를 더 맞힌 경우에만 돌립니다.
- 0 이하같은 크기 과제는 국소 도구 하나로 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뒤집은·돌린 사본 읽기가 큰 출력 과제를 푸는가
이 도구는 출력이 입력보다 큰 과제를 겨냥합니다.
- +3 이상, 그리고 큰 출력 과제 35개의 보기 적합이 +5 이상비어 있던 도구를 찾은 것입니다.
- 0 이하사본 읽기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SE-RRM을 증강 없이 ARC에 돌리면
우리 몸통 구조가 문제인지, 무증강 자체가 어려운지를 가릅니다. 학습 예산 제한에 걸리면 낮은 쪽 판정은 보류합니다.
- 20% 이상몸통 구조가 도움이 됩니다. 그쪽의 색·숫자 대칭 층을 우리 몸통으로 옮기는 실험을 합니다.
- 8% 이하무증강에서 도구를 배우는 일 자체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논문의 핵심 문제가 됩니다.
- 그 사이부분적으로만 도움이 됩니다.
단계별 다시 풀기(LF)의 방법 (진행 중, 결과 미정)
학습. s번째 풀이를 흐린 답에서 시작합니다. 흐린 답은 정답에서 일부 칸을 입력 격자 값으로 가린 것이고, 가리는 비율은 1 − s/12입니다. 뒤로 갈수록 가린 칸이 줄기만 합니다. 목표는 언제나 정답입니다.
시험. 풀이마다 가장 확신 없는 칸을 같은 비율로 다시 가려 다음 풀이에 넘깁니다(라벨은 쓰지 않음). 12번째 풀이부터는 가리지 않습니다.
통과 기준. 같은 시드 대비 질의 +3 이상이고, 4풀이에서 16풀이로의 증가가 +2 이상 더 큽니다.
비교는 공정한가
다른 연구와 맞비교하는 실험(PTRM 식 K개 풀이 스도쿠, SE-RRM 무증강 ARC와 스도쿠)은 줄을 세워 두었지만, 쓰려던 그래픽카드를 다른 사용자가 쓰게 되어 멈춰 있고 나중에 다시 시작합니다.
SE-RRM의 ARC 실험. 우리 그래픽카드 한 장에서는 배치 48로 돌려야 했습니다(원래 설정은 272). 배치가 작으면 학습률 조건이 달라지므로, 학습률을 배치에 맞게 키운 쌍둥이를 더 돌리고 둘 중 좋은 쪽을 보고합니다.
PTRM 식 비교. 퍼즐 하나에 약 16×64번의 풀이를 씁니다. 우리는 평균 21.4번입니다. 그쪽이 계산을 훨씬 더 쓰므로, 점수는 이 차이를 함께 놓고 읽어야 합니다.
안 된 것
접어 둔 가설 여덟 가지 펼치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접은 가설을 적어 둡니다.
- 폭시험 때 후보 늘리고 고르기. 정답이 후보에 들어 있어도(55개) 라벨 없는 신호로는 36~40개까지만 고릅니다. 이 방향은 접었습니다.
- 폭쪽지 두 장 학습. 세 시드에서 두 쪽지 중 하나라도 맞힌 질의가 36, 31, 25개로, 짝 모델(29, 23, 28) 대비 +7, +8, -3이었습니다. 두 번째 쪽지가 첫 쪽지와 다른 해석을 안정적으로 맡지 못했습니다. 접었습니다.
- 폭풀이마다 쪽지 진화. 풀이마다 쪽지를 흔들고 못 본 보기로 채점해 고르게 했습니다. 못 본 보기 점수는 28.3%에서 41.1%로 올랐지만 질의는 26개에서 24개로 내려갔습니다. 고르는 기준으로 쓴 보기를 몸통은 학습 때 이미 봤기 때문에, 그 점수가 질의 정답을 가리키지 못했습니다.
- 깊이보기 오차로 쪽지 고치기. 연속된 고침이 서로 거의 정반대 방향으로 튑니다. 풀이를 1에서 16으로 늘렸을 때 맞힌 질의 증가는 1개뿐이었습니다.
- 깊이ARC에서 멈춤 판정. 스도쿠에서는 99.99% 맞던 판정이 ARC에서는 멈춘 답이 맞을 확률 7.7%로, 그냥 정답률(약 7.4%)과 같습니다. 고르는 데 못 씁니다.
- 외우기반쪽 보기 연습(메타학습). 몸통 학습만 끈 쌍둥이도 같은 질의 32개를 맞혀, 처음 모델 대비 +3은 연습이 아니라 학습 처방(배치 32, 사본 둘)에서 왔습니다. 보기를 평균 낸 쪽지로 푸는 능력은 13개에서 26개로 늘었지만 마지막 답으로 옮겨 가지 않았습니다. 판정 NO입니다.
- 깊이개선 감독(단계마다 쉬운 목표). 맞힌 질의가 28개로 반쪽 보기 연습 모델(32개)과 성공선(35개)에 못 미칩니다. 공식 판정 행은 마지막 진단 뒤에 찍히며 사실상 실패입니다. 앞 단계에서 입력을 베끼게 되어 마지막 답이 나빠졌습니다.
- 외우기걷기만 넣기. 몸통을 그대로 두고 걷기만 넣으면 ARC 2.0%로 오히려 내려갑니다. 외우기는 줄지만 규칙도 못 배웁니다.
용어 풀이
용어 펼치기
- TRM
- Tiny Recursive Model. 작은 신경망 하나를 되풀이해 쓰며 답을 조금씩 고쳐 가는 모델.
- 증강
- 학습 퍼즐을 돌리고, 뒤집고, 색이나 숫자를 바꿔 수백~수천 배로 늘리는 방법. 이 연구는 쓰지 않습니다.
- 보기와 질의
- ARC 과제 안의 입력→출력 예시가 보기, 맞혀야 하는 새 입력이 질의. 질의 정답은 채점할 때만 봅니다.
- 쪽지 (과제 코드, puzzle embedding)
- 과제마다 붙는 작은 숫자 묶음. 그 과제의 규칙을 담도록 학습되고, 몸통에 같이 들어갑니다.
- 몸통
- 되풀이해서 쓰는 작은 신경망 본체.
- 풀이
- 생각 z를 몇 번 고치고 답 y를 한 번 고치는 한 바퀴. 16번 되풀이합니다.
- 걷기 (walk)
- 일찍 멈추지 않고 16풀이를 끝까지 걸으며 풀이마다 채점하는 학습 방식.
- 무거운 뒤 채점 (ramp)
- 뒤 풀이일수록 점수의 무게를 키우는 것. s번째 풀이에 2s/17.
- 고정점
- 더 풀어도 답이 바뀌지 않는 상태. 스도쿠에서는 라벨 없이 “맞았다”를 알려 주는 신호로 씁니다.
- 폭과 깊이
- 폭은 가설을 여러 개 세워 보는 것(쪽지를 흔들어 여러 답 만들기). 깊이는 오래 생각할수록 답이 좋아지는 것(풀이 횟수 늘리기).
- 도구
- 몸통이 격자에 할 수 있는 연산. 예: 뒤집기, 세기, 선 긋기.
- 외우기 / 외우지 못하게
- 쪽지나 몸통이 보기의 답을 통째로 기억해 보기만 맞히는 것. 질의에서야 드러납니다. 이를 막는 것이 첫째 기둥입니다.
- 메타학습
- 배우는 법을 배우는 학습. 여기서는 학습 때 “못 본 보기를 쪽지로 푸는” 시험 상황을 미리 연습시켰지만, 최종 답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 쌍둥이
- 비교한 모델과 모든 것이 같고 한 가지만 뺀 모델. 반쪽 보기 연습의 쌍둥이는 몸통이 못 본 보기로 배우는 것만 막았습니다.
- 개선 감독
- 풀이 단계마다 다른 학습 목표를 주는 방법. 앞 단계는 입력에 가까운 목표, 뒤로 갈수록 정답에 가까운 목표.
- 단계별 다시 풀기 (LF)
- 학습 때 풀이 단계가 갈수록 정답을 가리는 칸을 줄이고, 시험 때 모델의 확신이 낮은 칸만 다시 푸는 방법.
- AUROC
- 확신 점수가 맞는 칸과 틀린 칸을 얼마나 잘 가르는지 재는 값. 1이면 완벽, 0.5면 동전 던지기.
- pass@2
- 답을 두 번까지 내고 그중 맞으면 맞힌 것으로 치는 점수.
- 시드
- 같은 설정을 난수 씨앗만 바꿔 다시 학습한 것. 시드끼리 차이가 나면 소음일 수 있습니다.
- 짝 모델
- 비교를 위해 같은 출발점에서 같은 시간만큼 이어 학습했지만 새 방법은 뺀 모델.